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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임춘선
  • 작성일 2019.04.17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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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1~2mm정도이며 천장에 올라가 실같은걸 타고 공중에 대롱대롱 매달려있습니다. 거실에 많이 보이구요... 형광등 주변에 많이 몰리는 것 같아요...쌀이나 음식에서는 전혀 안보이는데 벽을 타고 엄청 돌아다니고 있어요. 한 백마리쯤 잡았는데 끝이 없습니다. 어제부터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무엇의 애벌레인가요?

등록된 사진은 해상도가 낮아 정확한 해충 확인은 어려우나,

 

저장식품해충 중 화랑곡나방 유충이 의심됩니다.

     

 

저장식품해충 유충의 경우

 

발원지에서 발생한 유충이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기 위해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는데

 

보통 벽을 타고 올라가 천정 모서리나 전등 틈새, 시계 뒤편, 액자/거울 뒤편 등이 될 수 있으며

 

옷장이나 서랍장, 침대, 티슈곽, 기저귀, 위생용품, 창틀 등이 은신 장소가 될 수 있습니다.

 

언급한 장소는 일반적인 경우이고 실내 환경에 따라 다양한 곳에서도 은신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고요.

 

 

문제는 유충 몇 마리 보이는 거 잡는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기 때문에

 

저장식품해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개소에 대한 정보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장식품해충이 주로 발생하는 장소는

 

쌀, 콩 등의 곡물류나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코코아, 커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등 양념류,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등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에서 발생하니 주로 목격이 되는 장소 주변에

 

장기간 보관되는 먹거리가 있다면 빠짐없이 점검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발원지를 발견한다면 양이나 비용적인 면을 고려해서 그늘진 곳에서 건조, 선별 후 냉장보관을 하거나

 

폐기를 하시는 것이 빠른 처리를 위해 효과적입니다.

 

  

단, 발원지를 제거하더라도 일정 기간 주변으로 기어 나온 유충이 보일 수 있습니다. 

 

이유는 저장식품해충의 유충은 먹이원에서 성장 후 번데기 과정을 거쳐 성충으로 우화하는데

 

대체로 천적으로부터 안전한 장소(위에서 알려드린 곳들)를 찾아 먹이원에서 이동하기 때문이지요.

 

이러한 이동으로 사진처럼 사람들에게 목격이 됩니다.

 

 

손이 닿지 않는 곳이나 점검이 불가능한 좁은 틈새 등지에는 보행해충용 에어졸을 처리해

 

은신해 있는 개체를 죽이는 것도 성충이 되어 나오기 전에 할 수 있는 방법이고

 

또 성충이 목격될 경우 신속하게 잡아 추가 번식을 차단한다면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완전히 퇴치 될 수 있습니다.

 

    

완전히 보이지 않을 때까지는 이들이 먹고, 추가 발생 할 수 있는 먹이원에 대한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고 

 

나방(성충)이 날아 다니기 때문에 신경이 쓰일 수 있습니다만 직접적인 피해는 주지 않으니 안심하세요.

 

성충의 비행능력이 그리 좋지는 않기 때문에 

 

파리채 등을 사용하면 쉽게 포획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답변일 2019.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