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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 해충 문의드립니다.
  • 작성자 양혜선
  • 작성일 2021.04.21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아파트 주방 쪽 서랍장 주변으로 해충을 발견했습니다.

서랍을 열어서 확인하던 중 말린표고버섯(보관중) 넣어진 서랍장에서 대량 발견했는데

어떤 해충일까요? 다 죽이고 청소했는데 관리를 받아야할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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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라 정확하지는 않으나 저장식품해충에 속하는 화랑곡나방 유충으로 추정됩니다.

 

화랑곡나방은 발원지(말린표고버섯 및 같이 보관 중인 기타 물품)를 찾아 제거하고

 

그 주변 틈새나 모서리 등지에 은신하고 있을 애벌레와 번데기를 

 

최대한 제거한다면 목격되는 성충이 점차 감소하게 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게 된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장식품해충이 주로 발생하는 장소는 쌀, 콩 등의 곡물류나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코코아, 

 

커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등 양념류,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에서 발생하니 

 

식료품 방에 있는 모든 제품을 점검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발원지를 발견한다면 양이나 비용적인 면을 고려해서 그늘진 곳에서 건조, 선별 후 냉장보관을 하거나 

 

폐기를 하시는 것이 빠른 처리를 위해 효과적입니다. 

 

 

다만, 발원지를 제거하더라도 일정 기간 주변으로 기어 나온 유충이 보일 수 있습니다. 

 

이유는 저장식품해충의 유충은 먹이원에서 성장 후 번데기 과정을 거쳐 성충으로 우화하는데 

 

대체로 천적으로부터 안전한 장소를 찾아 먹이원에서 이동하기 때문이지요. 

 

 

실내에서 이동할 경우 

 

벽을 타고 올라가 천정 모서리나 전등 틈새, 시계 뒤편, 액자/거울 뒤편 등이 될 수 있으며 

 

옷장이나 서랍장, 침대, 티슈곽, 기저귀, 위생용품, 창틀 등이 은신 장소가 될 수 있습니다. 

 

(언급한 장소는 일반적인 경우이고 실내 환경에 따라 다양한 곳에서도 은신이 가능합니다.)

 

은신이 의심되는 장소는 다 점검하여 제거해 주셔야 합니다.

 

 

손이 닿지 않는 곳이나 점검이 불가능한 좁은 틈새 등지에는 보행해충용 에어졸을 처리해 

 

은신해 있는 개체를 죽이는 것도 성충이 되어 나오기 전에 할 수 있는 방법이고 

 

또 성충이 목격될 경우 신속하게 잡아 추가 번식을 차단한다면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완전히 퇴치 될 수 있습니다.  

 

 

완전히 제어될 때까지는 이들이 발생 할 수 있는 먹이원에 대한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시고  

 

나방(성충)이 날아 다니기 때문에 신경이 쓰일 수 있습니다만 직접적인 피해는 주지 않으니 안심하세요. 

 

성충의 비행능력이 그리 좋지는 않기 때문에 파리채 등을 사용하면 쉽게 포획할 수 있습니다.

 

답변일 2021.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