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여기 게시판 들어오면 재밌는 글 많다는 소식듣고 오늘 첨 들어와 봤습니다.

^^ 운영자님 글솜씨가 보통이 아니시네요..ㅋㅋ

한데 저 역시도 궁금한게 많습니다.

저의 집은 일명 벌래왕국 이라 붙여도 무관할정도로 그런 집입니다..

사실 집이 아니라 저의 아버지가 운영하시는 가게죠.

보일러가게를 운영하시는데 이건물이 워낙 낡아서그런지..

밖에서 사는 뭐든 공충류가 저의 가게를 침범했습니다.

집이 김포라 서울에서 직장다니는 저는 이 가게서 숙식을하고있습니다.

이 가게에는 방 하나가 딸려있습니다. 그방이 바로 벌래왕국이죠.

바퀴벌레는 죄다 왕날개가 달려있구..거짓말하나 안보태구 죄다 엄지손가락만합니다.

그리고 바퀴벌래가 있으면 개미가 없다고 들었는데...

물론 개미때...지집 드나들듯이 돌아다닙니다. 방이구 부엌이구 가리지않구..자구 일어나면 어리맡에 때로..ㅠ.ㅠ

또 하나 가게가 1층짜리 상가건물인데 화장실이 건물 중간에 딱 2개 있습니다.

그런데 여름만되면 나방, 초파리, 구데기, 지네같이 생긴놈. 게다가 귀뚜라미..몸통만 남자어른 손톱만한거...

다른건 이해되는데..볼일 볼때 그 커다란것이 팔짝팔짝뛰면..

이렇게 벌레왕국에 사는 저로서도 미칠지경입니다.

귀뚜라미는 화장실에서 왜있는 거지요?? 그놈도 드러운 해충인가여??

보기만해도 징그러운..으...

또 방안에 엄지만한 바퀴가 벽을타며 이리저리 날아다니고..남자손톱만한 귀뚜라미가 이불위로 펄쩍펄쩍 뛰어다닐때...

정말 돌아버립니다..ㅠ.ㅠ..

저두 여자예요...가정형편상....아니 어린맘에 군소리못하게 주는밥먹구 살았지만...더이상은 못참겠습니다.

약국에 파는 해충약은 다 써보았구요..효과는 잠시뿐..

이정도로 심한 집은 견적이 얼마나 나올까요??

이사를 가야하는건가요??

궁금합니다..^^;; 길이 많이 길죠?? ^^;;